↑ 코너상가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핵심점포의 입점률이 비교적 높다. (사진제공=리더스뷰프라자) |
업계에 따르면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된 3면 코너상가 ‘미사 리더스프라자’는 준공 전 100% 분양되었고 마곡지구에서는 A 코너상가와 은평구에서는 H 코너상가도 완판 되었다.
이처럼 ‘코너상가’가 투자자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는 이유는 상가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 요소인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난 상가는 전후좌우로 소비층의 유입이 수월해 업종별 입점 경쟁도 활발하다.
또한 건물을 중심으로 좌회전, 우회전, 직진 등 통행하는 차량도 활발해 광고효과도 뛰어나고 상가 앞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다면 유동인구의 상가 유입도는 더욱 높아진다. 특히 대부분 일렬로 늘어서서 중간에 끼인 상가 경우는 차를 이용해 후면부로 상가를 이용하려면 전면 업종간판이 보이지 않아 방문 상가를 찾아가지 못하는 사례도 흔해 ‘코너상가’는 바로 목적상가로 찾아가는 베네핏까지 고려하면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건물의 개방감이 소비층의 시각을 쉽게 유도하는 차원에서도 ‘코너상가’의 이점은 발휘된다.
이 떄문에 경기의 영향이 적고 임대 및 매매 시세가 안정적인 ‘코너상가’는 유명 브랜드 키테넌트(핵심점포)나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입점률이 높고 일단 입점하게 되면 꾸준한 방문 고객으로 상권이 유리하게 형성돼 임대인은 공실 우려가 적기 때문에 대부분 투자자들 사이에 선점 경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시세면에서도 단일면 상가나 노출성이 빈약한 이면도로 후면 상가 보다도 임대료와 매매가 수준이 2배 안팎인 사례도 적지 않다.
올 상반기 3면 코너상가 ‘미사 리더스프라자’를 100% 분양 완료하고 최근 동탄2신도시에서 ‘리더스뷰프라자’ 상가 분양에 나선 업체측은 “소비층의 접근로가 1면인 상가보다 3면 이상인 상가는 소비층 유입률이 높기 떄문에 브랜드 키 테넌트 입점률도 높아 공실 위험성도 적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며 “리더스뷰프라자의 경우는 중동탄 2만여 가구 중심도로인 동탄 신리천로(6차선 도로)에 접한 3면 코너상가이자 동탄 1, 2지구를 관통하는 대로변 상가로서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돼 문의와 함께 계약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분양 관계자는 또 “특히 리더스뷰프라자 상층부는 이미 태권도, 영어, 미술, 상담치료 등 다수의 학원이 입점 예정이라 젊은층 인구유입이 활발하고 금융기관, 병의원 및 프랜차이즈 입점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하고 있어 향후 상층부의 샤워효과로 1층 입점 상가에도 활기가 예상된다”고 평하고 있다.
이처럼 투자 안전
그러나 ‘코너상가’라도 아파트 배후 세대가 튼튼 해야 하며 목이 좋아도 지나치게 비싸게 주고 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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