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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1월 03일(14:3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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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루나이를 잇는 직항 항공노선이 새로 생긴다.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로얄브루나이항공(RB)은 '한상' 박성호 회장이 대표로 재직중인 브루나이 현지 기업 FOB와 한국·브루나이 직항 전세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직항 노선은 한국 인천공항과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세리브가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오는 12월29일부터 주2회(인천 출발 목, 일)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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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람 찬드 로얄브루나이항공 대표(오른쪽)와 박성호 FOB 대표가 한국 브루나이 직항 전세기 계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 = 박성호 FOB 대표> |
그간 한국과 브루나이는 직항노선이 없는 탓에 홍콩, 싱가포르 등을 경유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직항 노선 취항으로 한국과 브루나이를 보다 손쉽게 오갈 수 있게 된 셈이다.
알리 아퐁 브루나이 관광산업부 장관은 "이번 취항으로 브루나이의 2번째 교역 상대국인 한국과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OB는 브루나이 정부 지원을 통해 현지 7성급 호텔로 유명한 엠파이어호텔과 골프장 등에 대한 계약까지 연계해 브루나이 관광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