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물량이 동탄2신도시와 평택 소사벌지구 등에서 연말까지 5000여 가구가 나올 전망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LH·경기도시공사, 공기업 등)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하는 국민주택 중 하나로 최근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등의 대형건설사의 시공 참여가 늘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7개 단지 총 514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 오금지구 136가구 ▲동탄2신도시 681가구 ▲다산신도시 491가구 ▲평택 소사벌지구 566가구이고 지방에서는 ▲세종시 다정동 1258가구 ▲충남 논산 770가구 ▲경남 김해 1245가구 등이다.(임대물량 제외)
주요 물량으로는 우선 금호건설과 계룡건설, 신동아건설이 다음달 동탄2신도시 A88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를 분양한다. 전용 74·84㎡ 681가구 규모다. 공공분양 물량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이기도 하다.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은 이달 중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1블록에서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 83㎡ 단일면적 566가구 규모다. 소사벌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이자 공공분양 물량으로 3.3㎡ 당 평균분양가는 900만원대다.
대림산업도 이달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2차’를 분양한다. 전용 74·84㎡, 총 491가구 규모다.
현대건설과 GS건
SH공사도 다음달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오금지구 B1블록에서 송파 오금지구 1단지 공공분양 아파트 전용 59·84㎡ 136가구를 공급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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