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비츠로셀, 스마트그리드 수요 증가로 성장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비츠로셀에 대해 리튬일차전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스마트그리드가 실용화되면서 여기에 사용하는 원격 전기계량기 등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전기 사용량 측정기, 원격 검침기가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전지의 필요성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비츠로셀은 미국 대형 스마트그리드 회사인 센서스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2011년부터 공급을 시작해 현재는 센서스 수요량의 95%를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주 지역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유럽도 이탈리아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