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6일 이마트에 대해 둔화된 성장률이 12월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10월 기존점 성장률은 +4.4%를 기록했고 11월은 불안정한 시국 탓에 침체된 소비심리 휴일수가 지난해보다 적은 탓에 -3% 수준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은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신선식품 판매 신장률은 1분기 -1%, 2분기 -3% 등 상반기 저조했지만 지난 10월들어 +11%로 상승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빨리 다가온 한파로 아웃도어 상품들의 초기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웃도어 판매량 둔화가 작년 신장률 부진의 주범
이어 “가전 매출 신장도 기존점 성장률을 견인 중”이라면서 “일렉트로마트가 기존 대형점포 8개에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들어와서 10월 전체 월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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