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지방에서는 천 가구가 넘는 대형 단지들이 속속 공급될 예정인데요.
전매제한도 없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풍부한 녹지, 다양한 편익시설, 지역의 랜드마크.
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누릴수 있는 잇점들입니다.
이같은 잇점을 가진 대단지 아파트가 상반기 지방에 잇따라 공급됩니다.
인터뷰 : 강현구 / 내집마련정보사 실장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기 때문에 전매가 자유로워진 1천가구 이상 지방 대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대전 서남부 지구에서는 엘드건설이 견본주택을 열고 1천200가구 분양에 나선 가운데, 신일건설과 우미건설도 각각 1천650가구와 1천227가구를 5월과 6월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그밖의 충청권에서는 대우·롯데건설이 함께 청주에서 3천500여가구를 3월에, 요진건설은 아산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1천500가구를 4월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양엑스포가 개최되는 전남 여수에서는 한라건설과 신영이 각각 2천가구가 넘는 초대형 단지를 5월쯤 내놓습니다.
울산에서는 대우건설이 6월쯤 신정동에 들어서는 1천100여가구의 선보일 예정입니다.
상반기 안에 부산에 공급될 '현진·영조아파트'도 각각 1천300가구과 3천800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대단지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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