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지구 미단시티 내 첫 개발사업인 유럽형 아트빌리지 갤러리 84가 지난 8일 대지조성사업계획이 승인 완료돼 단지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시행사인 금광을 비롯해 박관민 미단시티개발 대표,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갤러리 84’는 영종도 미단시티 단독1부지 3만5762㎡에 지상 1~3층(1층 상가, 2~3층 주거 또는 숙박)으로 구성이 가능한 점포겸용 단독주택 84필지 규모로 계획됐다.
↑ 갤러리84 조감도
84필지에 들어서는 각각의 건축물은 마치 84개의 미술관을 모아놓은 것처럼 독창적이면서도 한데 어우러지는 독특한 형태의 ‘예술마을’로 조성된다.
미단시티 분양관계자는 “‘갤러리 84’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
R) 서비스를 도입해 84개동 건축주들에게 AR·VR을 활용한 84가지의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지조성 이후 건축착공부터 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계약자들과 공유하고, 자금계획, 공정·품질관리, 리스크 관리 등도 투명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