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노션] |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축됐던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 심리는 대선 이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사드 이슈로 국내 광고주들의 중국 광고 집행 지연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지역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던 시기로 이에 따른 기저효과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미주 지역의 경우에도 지난해 대비 성장률은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내 현대차의 코나, 기아차의 스팅어가 출시될 예정으로 2분기부터 현·기차의 신차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면서 "특히 기아차의 스팅어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판매 마케팅외 브랜드화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G70를 비롯해 소형 SUV 라인업 확대 및 중국 내 다수의 신차가 출시
그는 "이노션의 실적은 올해 뚜렷한 상저하고 양상일 것으로 판단돼 5월부터 분할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면서 "연간 4000만달러의 매출총이익 성장잠재력이 존재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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