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위기 등으로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가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위기가 기회라는 분위기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부동산을 저가에 살 수 있는 경매를 비롯해 각종 해외 부동산 상품과 해외 펀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지난해 해외부동산 취득 실적을 보면 거주용과 투자용 모두 미국이 가장 많았습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취득 건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인 것 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서브프라임 여파로 인해 당분간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 주택에 대해 역발상의 시각으로 접근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mbn과 매일경제, 해외부동산 전문업체인 조인SJ는 미국 부동산 경매를 포함한 해외 부동산과 해외 펀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부동산·펀드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국내 최대 행사입니다.
인터뷰 : 이상돈 조인SJ 전무
-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또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서 상호 정보를 교류함으로 인해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박람회를 개최했다."
또
특히, 단순 전시회 차원을 뛰어넘어 현장에서 국내외 투자자들과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이뤄져 부동산 분야의 무역박람회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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