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이며 누적 지분율이 14%에 육박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KTB투자증권 보통주 3만주를 매수했다.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종전 13.86%에서 13.90%로 0.04%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따라 최대 주주인 권성문 회장(지분율 20.22%)과의 지분율 차이도 6%포인트 정도로 좁혀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3월 KTB투자증권 지분 5% 이상을 보유하며 주주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바로 다음달 회사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이후 약 1년 반 동안 꾸준히 조금씩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이를 두고
일반적으로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