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증거금은 약 382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양피스톤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57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동양피스톤은 전방산업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과 국내외 다변화된 매출처를 통한 사업 역량이 높이 평가돼 상장 진행 초기부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기존 안정적인 사업 기반에 소재 기반 산업 확장을 통한 신 성장동력 마련 행보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소재기반 산업 확장을 통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은 "상장 후에도 사람 중심의 경영이념을 꾸준히 되새기며, 기업의 외형 성장은 물론 주주들과의 이익공유를 통한 상장 기업의 의무를 지키는 일도 소흘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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