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빠른 속도로 수익을 개선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은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9% 증가한 12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1075억원을 13.7% 웃돈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발행한 ELS가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대부분 조기상환해 이익이 증가했고, 자기자본을 직접 주식에 투자하지 않아 다른 대형사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래에셋대우 우선주의 인수주선을 맡으면서 수수료 수익이 100~200억원 가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다른 대형사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