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스맥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5억원으로 33.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스맥 관계자는 "통상 1분기가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특히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업황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설비 투자가 전반적으로 축소, 주력인 공작기계 매출이 감소했다"며 "전년도 최고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는 부진했던 ICT사업부가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기계사업부 수주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최근 공작기계 부문 영업력을 보강하고, 심토스 참가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주실적이 늘어나고 있어서 실적 개선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스맥은 국내외 영업력 보강 및 마케팅을 통한 수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달 심토스 전시회 이후 국내외로부터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유럽 및 동남아시아 수주가 전체 수주물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기존 북미에 편중됐던 해외 매출도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최근 모든 사업부에 영업 인력을 대폭 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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