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두올은 원단·시트커버·에어백쿠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업체다. 1971년에 설립돼 1976년 포니 소재 공급을 시작으로 2005~2010년 체코, 터키,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 JV거점을 확보?다. 2014~2016년 중국 인프라 구축에 이어 지난해 9월 자동차 소재, 원단을 생산하는 스웨덴 보그스티나를 인수하면서 괄목할 만한 실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올은 2016년 11월 신형 그랜져, 지난 3월 싼타페 등 내수시장 판매량 상위에 있는 수익성 좋은 차종들의 시트커버 등을 독점 수주해왔다"면서 "내년 하반기 출시될 제네시스 SUV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등 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그스티나 인수 이후 신규 거래처 확보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해외브랜드인 볼보, 폭스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