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2310선에 안착하고 코스닥이 830선을 돌파하면서 증권주도 한 달 새 10%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 지수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동안 10.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증권 지수는 지난달 13일 장중 608.10까지 추락하며 연저점을 찍은 이후 코스피·코스닥시장 반등과 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2.27% 올라 678.85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주요 증권사들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을 살펴보면 메리츠종금증권이 18.9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NH투자증권(17.02%) 한국금융지주(12.08%) 키움증권(11.23%) 미래에셋대우(8.79%)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KTB투자증권 주가가 최근 한 달간 18.15% 올랐고, 유진투자증권·유안타증권·교보증권·대신증권 등도 10~11% 상승했다.
KRX보험 지수는 한 달 동안 4.6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폭우 등으로 차량 피해가 늘어 자동차보험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