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토지공사와 업무협의를 하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을 비롯한 17개 사업에 대해 총 2조 261억 원을 재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에 대해 토공이 검단신도시나 청라지구 개발 이익금으로 지은 뒤 기증할 것을 주문했고, 청라지구 내에 세울 국제학교 역시 추가로 부지를 확보해 지은 뒤 기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토공은 일단 시의 요구 사항 중 일정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보이면서, 재투자할 개발 이익금이 적절한지를 검증할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