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NH투자증권] |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08억원으로 3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7.8% 감소했다"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예상치 대비 부진했던 이유는 종이책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종이책 매출은 지난해 2분기 22억원 대비 26%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종이책은 일본에서 라이센스 비용을 지급하고 국내에서 출판하는 형태로 매출이 부진하게 되면 이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백 연구원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웹소설, 웹툰 사업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2분기 부진했던 종이책 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27%에서 올해 2분기 15%로 감소해 향후 이익률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3분기에는 지난 14일 정식 출시한 수집형 RPG 게임 '방주지령'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3분기는 방주지령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와 지속적인 신작 출시로 2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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