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중구 최고층 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13일 분양

↑ 힐스테이트 대구역 [사진 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3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만촌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구시 중구 태평로 2가(7-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아파트 5개동·오피스텔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112㎡ 803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43~46㎡ 150실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 중구에서 10여 곳에 달하는 정비사업장이 추진 중인 데다 대구역에서 경북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개통 예정)가 지난 4월 착공한 만큼 수혜 기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지 인근의 신천대로와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대구 도심과 외곽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동아백화점 본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DGB대구은행파크 등 도보이용거리에 있다. 종로초와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와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도 가깝다.
아파트는 4베이 위주 평면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일부타입) 등 수납공간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개의 팬트리 공간(일부 세대)과 대형 드레스룸 및 공용 욕실 샤워부스(유상 옵션)를 제공한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오피스텔은 2룸, 'ㄷ'자 주방, 침실 슬라이딩 도어 등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하이오티(Hi-oT) 서비스도 도입해 입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조명·가스·난방 설비를 제어할 수 있고, 차량 입차알림과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 알림 등 공용부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세대 안에 설치되는 'Self-Clean 바닥열교환 환기시스템'은 덕트 내부 공간의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 오피스텔 제외)과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유상옵션)도 세대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향후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19일 오피스텔 청약 및 아파트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오피스텔 27일, 아파트 내년 1월 8~10일 체결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