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멤버들과 이들의 가족, DSP 역시 카라 5명의 활동이라는 원칙에 합의한 상태지만 상호간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팀 해체라는 극단적인 결과도 불러올 수 있는 상황.
만에 하나 카라가 해체된다면 이에 따르는 경제적인 손해도 무시할 수 없다. 카라는 지난해 카라는 일본에서 싱글 2장, 앨범 5장, DVD 1장 등 총 8장의 앨범 및 DVD를 발매 13억엔(약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0년 일본 신인 중 최고 기록이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된 바 없지만 지난해 초 ‘루팡’과 최근 ‘점핑’까지 2곡의 히트곡에 대한 음원수익과 CF, 행사 등을 합치면 국내 매출은 최소 40억원, 많으면 60~70억원 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만약 카라가 해체된다면 최소 220억원 이상의 금전적 손해가 불가피하다는 것.
또 이미 정상궤도에 오른 국내 활동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활동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카라 해체에 따른 기회비용과 그 손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소속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