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다시 제작하는 광화문 현판 글씨는 "문화예술계 원로, 전·현직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통한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최근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점을 감안해 현판 글씨에 대한 이런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현판 교체가 결정되자 한자가 아닌 한글로 바꿔야 한다거나, 현대 저명 서예가의 글씨로 대체하거나 혹은 옛 글씨에서 집자해야 한다는 등 여러 주장이 각계에서 분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