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가수 K의 비상식적인 과거사가 드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인가수 K에게 직접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사과조차 받지 못해 억울하다"는 글을 남겼다.
글쓴이는 K와 혼인신고까지 한 상태라고 했으며 K의 부모는 글쓴이가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것을 이유로 둘의 결혼을 반대했으며 위자료로 천 만원을 주겠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글쓴이는 K의 부모가 아기를 낙태시키기 위해 글쓴이에게 욕설과 협박을 했다고 한다.
결국 아이를 사산한 글쓴이는 위자료도 받지 못한 채 합의이혼을 했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태어났으면 올해 초등학생이 됐을 것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르고도 사과 한 번 없이 TV에 나오는 것이 너무 화가 난다"고
이어 글쓴이는 몇 년 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으며 "K가 또 다른 여성에게 자신과 똑 같은 피해를 줬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K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몇몇은 K로 추정되는 신인가수의 미니홈피에 비난 글을 올리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