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걸그룹을 중심으로 복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80년대 디스코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가 나왔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티아라 - 롤리폴리 ]
'롤리폴리'를 발표한 티아라가 음원 순위에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티아라는 안무와 의상, 헤어스타일 등 전체적인 면에서 복고 스타일을 선보이며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신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했습니다.
[ 걸스데이 - 한 번만 안아줘 ]
데뷔 1년을 맞이한 걸그룹 걸스데이도 '한 번만 안아줘'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의상 콘셉트로 잡은 걸스데이는 '한 번만 안아줘'로 복고풍 멜로디를 선보였습니다.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차지였습니다.
지드래곤과 입을 맞춘 개그맨 박명수는 여세를 몰아 2NE1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습니다.
유재석과 이적이 만든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도 진솔한 가사로 대중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 마이티마우스 - 랄랄라 ]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도 가요팬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시원한 영상과 신나는 라틴 느낌의 '랄랄라'.
'랄랄라'는 계절에 걸맞게 수영장을 배경으로 파격적으로 수십 명의 비키니걸을 등장시키며 주목받았습니다.
[ 현아 - 버블 팝! ]
포미닛의 현아가 유튜브를 발판으로 해외팬까지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초콜릿 피부라 불리는 건강미에 힙댄스를 결합시켜 마치 이효리를 연상시킨다는 찬사까지 받았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