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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교양’ 그리고 ‘야생 체험 다큐’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종편 교양 프로그램의 대박이라 할 수 있는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지난 17일 방송 분에서 시청률 3,05% (닐슨코리아/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06-25시), 분당 최고 시청률 4.014%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방송된 JTBC ‘여보세요’(2.139%), 채널A ‘채널A 종합뉴스’(1.372%), TV조선 ‘뉴스쇼 판’(1.899%)을 가볍게 눌렀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의 이와 같은 기록은 기존 최고시청률 2.768%(지난 1월23일)를 가뿐히 넘긴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의 선전에 힘입어 MBN의 17일 일일 시청률은 1.069%로 종편 중에서 1위, 지상파 포함 전체 채널에서는 6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이번 방송에서는 서울 토박이에서 무인도 섬지기로 인생2막을 살고 있는 자연인 최준석 씨를 헬스보이 개그맨 이승윤이 찾아 나섰습니다. 방송에서 최 씨는 젊은 시절 몸 담았던 건설회사에 모든 것을 바쳤지만, 결과적으로 사회는 냉정했다는 사연을 털어 놓았습니다. 이 후 삶이 막막해져 가던 그 때, 우연한 기회로 조용하고 평온한 섬 생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그대로의 모습을 항상 간직하고 있는 모습에 스스로 섬지기가 되길 자처했다고 합니다.
이번 회 시청률 상승에는 자연인이 전하는 소박하고 진정성 있는 삶의 자세가 40, 50대 화이트 컬러 직장인들에게 잘 전달되어, 온갖 스트레스를 앉고 사는 그들에게 잠시나마 복잡한 생각을 잊게 해주었기 때문이라는 평가입니다. 또한, 개그맨 이승윤 역시 자연인 최 씨와 함께 낚시는 물론이고 직접 굴을 채취해 굴밥을 해먹는 등 반 자연인이 된 모습을 선보이며 자연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한편, 17일에는 신규 프로그램 ‘신세계’가 첫 전파를 탔습니다. ‘신세계’는 깔끔한 진행을 자랑하는 아나운서 김경란을 필두로 박철, 지상렬, 김태훈 등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