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가셔브룸Ⅰ봉(8,068m)으로 원정을 떠난 휴머니스트 산악인 김미곤 대장을 5년간 후원합니다.
블랙야크 측은 "최근 많은 산악인이 히말라야 원정길에서 유명을 달리하면서 국내 산악계가 침체기를 맞고 있다"며 "산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김미곤 대장의 히말라야 원정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998년 알프스 3대 북벽을 등반한 후 고산 등반을 시작한 김 대장은 2007년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8,848m)~로체(8,516m)봉 연속 등정에 성공했으며, 현재 히말라야 8,000m 자이언트봉 9개(초오유, 마칼루, 카셔브럼Ⅱ, 로체, 에베레스트,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시샤팡마, K2)를 올랐습니다.
블랙야크 후원으로 떠나는 이번 가셔브롬Ⅰ봉
한편, 블랙야크는 김미곤 대장 외에도 지난 2010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완등한 오은선 대장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