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
문화체육관광부 공인 대중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올해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 음반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엑소는 리패키지 앨범을 포함한 정규 1집 'XOXO(Kiss&Hug)'로 57만1226장을 팔아치웠다.
리패키지(31만여 장)와 오리지널(25만여 장)은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독창적이고 화려한 군무, 개성 강한 캐릭터 등을 무기로 단숨에 '대세 아이돌'로 부상했다.
19집 'Hello'와 함께 10년 만에 컴백한 '가왕' 조용필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지난달 말까지 24만9912장의 판매기록을 세워 4위를 기록했다. "오직 음악으로만 승부하겠다"고 다짐한 그는 콘서트 외엔 이렇다 할 만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월드스타' 싸이의 인기는 여전했다. 가온차트가 멜론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5대 모바일 음원서비스업체의 서비스 통계와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올해 음악시장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힙합 열풍이었다. 배치기는 쟁쟁한 아이돌그룹을 제치고 디지털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그의 '눈물샤워'는 힙합곡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 1위를 롱런해 힙합을 대중화했다.
[이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