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원조 오빠' 남진이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어느덧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그의 노래에 대한 열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다홍색 재킷에 청바지, '영원한 젊은 오빠' 남진의 무대는 항상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어느덧 데뷔 50주년을 맞은 남진, 팬들의 오랜 사랑에 보답하고자 총 5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남진 / 가수
- "철없던 시절도 있었죠. 갑자기 큰 인기를 가져서…. 세월이 지나서 보니까 노래가 이렇게 소중하고 내가 이렇게 노래를 좋아하는 줄 저도 철이 들면서 알았습니다."
1964년에 데뷔한 남진은 '님과 함께' '마음이 고와야지' '그대여 변치 마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았습니다.
그동안 발표한 노래만 1,000여 곡, 하지만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이벌 나훈아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 인터뷰 : 남진 / 가수
- "라이벌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저희가 있
김추자, 이선희 등 원조 디바들의 컴백에 이은 '원조 오빠'의 신곡 발표가 우리 가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영상편집: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