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커스 공연 '퀴담'이 국내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공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블로우션'의 대명사로 꼽힌 '퀴담'.
과연 어떤 점이 다른지 강영구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세계에서 해마다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최대 공연단체의 작품.
굴지의 기업인 애플, 구글 등과 함께 초일류 브랜드로 선정된 공연.
바로 서커스와 예술을 결합한 '태양의 서커스-퀴담'입니다.
이미 전세계를 돌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퀴담'이 우리나라에 처음 상륙했습니다.
동물이 등장하고 특수 효과로 치장한 여느 서커스와는 사뭇 다릅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인간의 몸으로 극한을 보여줍니다.
'퀴담'은 한 소녀의 꿈 속 여정이라는 스토리를 따라갑니다.
환상적인 분위기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판타지 소설을 보는 듯 합니다.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을 뜻하는 '퀴담'은 가족끼리 조차도 서로 무관심하고 삭막한 현대사회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서커스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현대무용과 연극적 요소, 그리고 라이브 음악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인터뷰 : 김성광 / 경기도 일산
-"동네에서 5천원,
다만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운 '퀴담'. 과연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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