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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의 이력 ] ◇ 김상규 / 지식너머 ◇
한 사물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과정을 따라갑니다.
디자인 전공자인 저자의 시각이 중심이 되면서 동시에 그 사물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도 적절하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플로피디스크의 모양이 왜 컴퓨터의 저장 아이콘으로 남아 있는지, 테이블 위에 잘 있던 수저통이 테이블 옆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 이유는 뭔지 사물의 뒷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 논쟁으로 본 조선 ] ◇ 이한 / 청아출판사 ◇
역사에 기록된 수많은 토론 중에서 조선 시대에 벌어진 다섯 가지 토론을 살펴봅니다.
태조와 태종 연간에 한성 천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 토지제도의 개혁을 위해 17년 동안 이어진 세종 시대의 공법 실시 논쟁과 현종 시대에 왕의 정통성을 논한 1,2차 예송 논쟁, 서학과 소품체의 유행을 막기 위한 정조의 문체반정 논쟁을 다룹니다.
지난 2008년에 출간된 '조선 아고라' 개정판입니다.
[ 이것이 깨달음이다 ] ◇ 백창우 / 김영사 ◇
국내에서도 참선 수행, 염불 수행, 요가 수행 등 여러 수행법을 통해서 깨달음의 세계를 탐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깨달음의 공부과정을 통해 겪었던 것을 정리한 저자는 "이 공부를 하는 도반님들을 위해서 필요한 안내서를 쓰고 싶었다. 멀리 돌아가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기존의 연구가 주로 연변의 미술사에만 집중했다면 이 책에서는 연변 지역의 전문 미술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이뤄졌습니다.
아울러 역사, 사회학, 미학 등 다방면의 각도에서 연변 지역의 전문 미술교육을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