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장백지가 전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중국 매체들은 사정봉과 배우 왕페이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들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사정봉과 왕페이는 사정봉이 지난 2006년 결혼하기 2년 전인 2004년 결별한 옛 연인 사이다. 왕페이는 지난 1999년 가수 더우웨이와 3년 만에 이혼한 후 2005년 영화배우 리야펑과 재혼했으나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중화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각각 이혼남 이혼녀가 된 사정봉과 왕페이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다 다시 만나게 됐다.
사정봉은 지난 2006년 장백지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장백지가 2008년 배우 진관희와의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키자 두 사람은 합의 별거했으며 2011년 끝내 이혼했다. 장백지는 현재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장백지는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소식에 "믿을 수 없다. 내가 사정봉과 함께한 10여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장백지는 "사정봉은 나와의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이 없다.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드라마 같다"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막장 스토리"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영화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