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황후는 시해당하지 않았다 ] ◇ 신용우 / 작가와비평 ◇
직접 소설 속에 등장한 작가는 명성황후 시해가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을 품게 됩니다.
역사적인 자료들을 하나씩 확인해가던 작가는 엄청난 결과를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장면은 물론 그 시신을 제대로 본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의혹의 꼬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작가는 자신이 수집한 역사자료들을 사건과 대입해 역사보다 더 역사적인 소설을 쓰는 '메타픽션 기법'을 선보입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