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아티스트 주윤하의 첫 재즈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개최된다.
올림푸스한국은 5일 "클럽 에반스와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 시즌2' 네 번째 공연이 오는 14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주윤하의 '재즈 페인터스'를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주윤하는 지난 2007년부터 모던 락 밴드 '보드카레인'의 리더이자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재즈 아티스트다. 2장의 발라드·인디뮤직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인 주윤하는 최근 '재즈 페인터스'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 주윤하는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아이 위시 유 러브'·'콴도 콴도 콴도'·'잃다'·'이별을 말하는 너에게' 등 익숙한 곡과 자작곡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 제작에 참여했던 피아노 유승호·베이스 지재일·드럼 한경욱·트럼펫 배선용·트롬본 추명호 등 브라스 멤버들이 지원 사격에 나선만큼 더욱 풍성한 무대가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쌀쌀해진 날씨에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미로운 남성 재즈 보컬의 무대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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