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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인한 불안감과 갑작스러운 실직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멘붕(멘탈 붕괴)’을 겪는 현시대에 꼭 필요한 ‘강한 멘탈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스무 살 무렵 어머니를 여의고 남편마저 일찍 떠나보낸 저자는 시련과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탈이 강한 사람은 하지 않는 13가지’ 목록을 작성함으로써 강한 멘탈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려줍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모두를 만족시키려 애쓰지 마라’ 등의 제목을 가진 각 장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포인트와 상세한 지침들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삶의 균형이 무너진 순간 다시 일어서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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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쟁>
우버 택시에 이어 지난달 출시한 카카오 택시는 카카오톡 앱을 통해 운전기사와 승객을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택시를 넘어서 운송업 전체를 긴장하게 합니다. 무인자동차 실험에 심혈을 기울이는 구글 역시 소프트웨어의 힘을 이용하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합니다.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전쟁의 한복판을 지나는 현 시점에서 ‘나는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하는 이 책은 소프트웨어 업계의 역사와 프로그래밍의 핵심인 논리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나아가 새로운 양상의 소프트웨어 전쟁을 벌이는 미국과 중국의 경영 전략을 소개하며 양국의 틈바구니에서 한국만의 소프트웨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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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박정희 모더니즘- 유신에서 선데이 서울까지>
“경제는 참 잘했는데 독재가 문제”라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박정희 리더십 논쟁에서 벗어나 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1970년대를 바라봅니다.
근대가 시작된 이래 한국인들이 집요하게 욕망해 왔던 근대화와 문명화가 최초로 실현된 시기가 1970년대라고 말하는 글쓴이는 박정희부터 선데이서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사람들의 말과 삶을 통해 당대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합니다.
또한, 유신시대와 관련하여 박정희 개인보다는 그 시대 대중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 등으로 대표되는 모더니즘의 성취에서 본질적이었던 것은 대통령 한 명의 리더십이 아니라 대중의 힘이었음을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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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사장 생존법>
청년실업과 조기 퇴직자의 증가로 자영업자 수가 700 만에 달하는 오늘날 이들의 희망찬 출발이 좌절되고 있습니다.
직장 10년 차인 가상의 주인공 철수가 퇴직과 함께 커피숍 창업을 준비하며 시작되는 이 책은 계약과 사업자 등록을 거쳐 가게를 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을 50여 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부상한 상권을 내세워 월세를 대폭 올리는 경우나 재건축 통보로 하루아침에 가게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변호사 조언과 법적 제도를 소개하며 골목사장의 생존법을 말합니다.
12년 만에 상가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김남균, 김남주 변호사는 이 책에서 상가 임대차에 대한 우리의 인식 변화를 요청하며 한 가게가 그 지역 주민들의 삶 일부가 되는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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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슈퍼히어로>
헐크, 아이언맨 등 마블 코믹스의 영웅을 앞세운 영화 ‘어벤져스 2’ 개봉을 앞두고 한국형 초인들의 영웅담을 담은 책이 등장했습니다.
‘2014 SF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김보영 작가를 비롯해 총 9명의 작가가 만들어낸 9명의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이 책은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과는 다르게 강인하고 화려해 보이는 가면 뒤 숨겨진 이들의
허수아비로 전락한 경찰들 사이에서 돈 있는 자만이 안전을 보장받게 될 미래를 경고하는 ‘선과 선’, 참혹한 인재에도 변죽만 울린 후 전혀 바뀌지 않는 사회를 비판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등 총 9개의 단편을 통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MBN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