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걸은 65일간의 발자취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서로를 발견하고 서로에게 감동하는 길의 추억을 여섯 테마로 나누어 사진과 글로 풀어낸 것인데요. 언제나 일에 쫒겨 아내라는 존재를 남편이라는 존재를 자꾸만 잊어버리는 이들에게 작은 울림을 주는 여행책입니다. 잔잔한 글과 편안한 사진들이 함께 한 <아내와 걸었다> 잠시 후에 자세히 만나보시죠.
<<좋아하는 일로 돈 버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 - 베어헌트>> 말콤 맥클린 지음 김윤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이 책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단지 다른 이들의 성공사례를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직접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인데요. 실제 책 속에 소개된 인물들은 모두 큰 성공을 거두고 돈도 많이 번 사람들입니다. 저자는 물론 책 속의 모든 이들은 동화 <곰 사냥하러 간다>에서처럼 모든 장애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이들은 결코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라도 자신만의 곰 사냥을 떠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속의 샹그리라>> - 이해선 글 사진 / 대교베텔스만
여행사진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이해선 씨의 사진과 함께하는 오지 기행문입니다. 1990년부터 세계 오지를 떠돌며 기록한 글과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보다는 현대문명에 가려진 세계, 때묻지 않은 순수한 풍경을 찾아서 세계 오지에 대한 기록이기에 더욱 값진 것 같습니다. 카일라스의 순례자들, 티베트 소녀의 꽃잎 기도, 바오밥나무의 고향 마다가스카르 등 제목만으로도 깊은 사색을 부르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12개의 전략 메모>> - 박종안 지음 김현수 스토리텔링 / 흐름출판
성공이란 무조건 바쁘게 부지런하게 산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창의적이면서 전략적인 생활을 해야만 풍요롭고 만족스런 삶을 얻을 수 있는데요. 책에는 평범했던 한 여자가 손자의 가르침과 아버지의 전략 메모를 바탕으로 전략의 천재로 거듭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절망과 타성이 가득찬 회사를 일으켜 세우고, 내부의 배신자를 이겨내며 후계자 경쟁에서 승리를 하는 것인데요. 바로 100명의 머리를 이기는 짜릿한 전략이야기들입니다.
<<25․35 꼼꼼 여성 재테크>> - 정원훈 지음 / 가림
책은 25세와 35세에 주목합니다. 바로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갖는 나이와 결혼 후 아기를 출산한 나이인데요. 여자로서 가장 큰 생활의 변화를 일으키는 때이므로 그 만큼 재테크 방식의 수정도 불가피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꼼꼼한 여자가 여왕처럼 산다는 마인드와 함께 펀드에서 보험까지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지침을 알려줍니다. 물론 꼭 25세와 35세뿐만이 아닌 변화의 시기에 대응하는 단계별 실천전 방법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