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32)이 긴 무명시절을 견뎌낸 배경으로 아버지를 꼽았다.
황치열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10년 동안 명절에 집에 내려가면 눈엣가시였다. 무슨 노래를 한다고 올라가있냐며 반대가 심하셨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전현무는 '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냐'고 물었고, 황치열은 "서울에 올라올 때 위암 초기 판정을 받으셨었다. 쉽게 허락할 분이 아니였는데 선뜻 허락을 해주셨다. 알고봤더니 수술을 하셨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황치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치열, 무명시절 길었구나" "황치열, 아버지 위암판정 받으셨구나" "황치열,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