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축하 “자랑스럽다”

‘조성진’ ‘김동률’
가수 김동률이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축하했다.
김동률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성진군의 쇼팽 콩쿨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퍼펙트한 클린 연주였다는 주변의 평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동률은 “예선 폴로네이즈 연주만 봤었는데 어서 결선 콘체르토 연주를 보고 싶네요!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조성진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다.
조성진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 최초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5년 마다 개최하는 쇼팽 콩쿠르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콩쿠르다.
조성진은 2005년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성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성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했네” “조성진 김동률도 축하 메시지 전했구나” “조성진 그동안의 노력이 떠올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