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의 봄채소 비빔밥! 윤택에게 "성실하다" 한 이유는?
30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중 생활을 5년 째 이어가고 있는 김지훈 씨가 윤택에게 봄나물 비빔밥을 대접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추구한다는 자연인, 그 중 비빔밥이 최고라며 산나물이 가득한 양푼에 고추장을 한 스푼 덜어냅니다. 이어 들기름까지 솔솔 뿌리자 고소한 냄새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MC 윤택이 "좋다 좋다"라고 감탄사를 연발하자 자연인은 "나물이 들어가니까 보기 좋지? 산에서는 별거 없어 이렇게 봄에 나는 나물 따서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최고야"라며 힘차게 밥을 비빕니다.
고추장에 들기름까지 들어가니 빨갛게 빛나는 밥알이 절로 군침을 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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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다 비빈 비빔밥을 들고, 햇빛이 잘 드는 바닥에 앉아 비빔밥에 숟가락을 얹는 두 남자. 이렇게 야외에 앉아 먹으니 봄 소풍이 따로 없습니다. 과연 봄 채소 3종 세트 비빔밥의 맛은 어떨까요?
윤택은 "봄이 (몸으로) 들어오는구나 냉이 향이 정말 좋네요"라고 감탄하자 자연인은 "온몸으로 몸을 느끼는 거지, 자연산 냉이라서 뿌리 향이 아주 좋다"고 자랑합니다.
갓, 상추, 냉이 모두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서 그야말로 종합 비타민이 따로 없습니다.
비빔밥의 맛에 취한 윤택이 노래를 부르며 흥을 타자, 자연인은 "밥을 먹어야지 밥 먹다가 왜 노래를 불러
이어 "성실하다 성실해 윤택 씨 참 성실해"라고 말을 건넵니다.
그 말의 의미가 의아한 윤택은 "뭐가 성실해요?'라고 되묻자 자연인은 "거꾸로 애기하면 '실성'했다 이거야"라며 유머까지 선보입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