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전제작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오는 12일 모든 촬영을 마친다.
11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지난 11월에 촬영을 시작한 ‘함부로 애틋하게’의 촬영이 마무리 단계다”라고 밝혔다.
주연배우 김우빈과 수지 등은 이미 모든 촬영을 마쳤고 세부적인 정돈만 남은 상태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됐다.
지난주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신준영으로 지내고 있는 김우빈입니다. 저는 지금 울진입니다. 바닷가로 오늘 첫 신 찍으러 가는 길이에요. 내일이면 저의 촬영 분량은 다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극중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을 맡아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변신한다. 흠 잡을 곳 없는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이다.
수지는 ‘슈퍼을 다큐PD’ 노을로 기존의 수지와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은 지 오래고, 강자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비굴녀’다.
임주환은 KJ그룹 기획총괄 본부장 최지태로 분했다. 비주얼·능력·개념·집안 등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완벽남인 그는 따뜻하고 친절하고 겸손한 성격까지 갖춰 그야말로 ‘금수저 엄친아’다.
임주은은 KJ그룹 산하 KJ화장품 기획팀장 윤정은을 맡는다. 여당총수이자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의 아버지와 대대로 장관과 국무총리를 배출해 낸 어머니 사이 태어난 로열패밀리 영애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쓴 이경희 작가의 3년 만에 복귀작이며 7월 6일 첫방송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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