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24)이 영화 ‘계춘할망’의 주제가를 부른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고은은 “이 영화의 주제가를 부를 것을 제안받았을 때 처음에는 부담도 됐었다”며 “하지만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왜 내게 노래를 부르라고 했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를 때 할머니 생각이 나서, 울컥한 순간이 조금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사 중에 ‘우리 아가 아무 탈 없기를’이라는 내용이 와 닿았었다”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영화를 보는데 할
오는 19일 개봉하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기고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김고은)와 손녀만 바라보는 바보 계춘할망(윤여정)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드라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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