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유상무가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케이블 채널 tvN 측은 유상무가 ‘시간탐험대3’ 녹화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작진은 현재 이미 촬영한 유상무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있으며 향후 녹화에 출연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tvN ‘코미디빅리그’ 측도 “유상무 출연 분량은 삭제해 방송했으며, 녹화 분량은 지난 22일 방송한 것이 마지막”이라며 “당분간 녹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유상무는 KBS2 새 예능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외개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진 측은 “유상무가 ‘외개인’에서 잠정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촬영한 분량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발표회가 다시 열린다거나 유상무의 공백을 채울 새 멤버 투입 모두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외개인’은 지난 21일 첫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유상무의 성폭행 논란으로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 모두 취소했다. 유상무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한 뒤 오는 28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유상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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