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윤시윤의 두 얼굴…한량이거나 비밀스럽거나

배우 윤시윤이 두 얼굴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27일 JTBC ‘마녀보감’ 측은 윤시윤(허준 역)의 파격적인 변화가 눈에 띄는 현장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은 이전 회에서 보여준 처절하고 불쌍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전판 한 가운데에 자리를 잡은 윤시윤은 ‘한량’의 이미지를 풍기며 유유자적 도박을 즐기는 모습이다. 화려한 비단 옷에 갓을 뒤로 내리고 기생과 패를 보고 있어 같은 허준이 맞는 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비밀스러운 모습이 눈에 띈다. 윤시윤은 삿갓을 눌러쓰고 회색빛 도포를 입고 있어 어딘가 모르게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전혀 다른 윤시윤의 두 얼굴은 시청자의 기대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제작진은 “저주 이후 5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허준을 포함한 인물들의 변화된 모습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히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된다”라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에 걸려 마녀가 된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