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공장] 자연인의 역대급 요리에 이승윤의 눈빛은…'살벌하네!'
오늘도 어김없이 자연인 촬영에 여념이 없는 이승윤, 이날 따라 배가 고팠는지 바닥에 앓아 누웠습니다.
그런 그를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는 자연인, 주섬 주섬 솥에 무언가를 넣더니 장작불에 한소금 끓여내기 시작합니다.
"인나 인나 이제 국 먹어야지" 완성된 요리를 가지고 자연인은 이승윤을 깨웁니다.
이에 이승윤은 촬영이 끝난후 "식사하라고 했을 때 정말 좀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립니다.
과연 자연인이 이승윤을 위해 대접한 요리는 무엇일까요?
이승윤이 냄비의 뚜껑을 열자 자연인이 준비한 카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배가 고픈 이승윤의 눈에 별빛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깊은 산중에 카레라니, 당근과 야채가 들어간 것을 보니 제법 카레 모양이 납니다.
↑ 사진=MBN |
그런데 그때,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의 자연인이 숲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어디를 가는걸까요?
잠시후 검은 봉지를 들고 나타나는 자연인, "내가 더 맛있게 해줄게" 라며 봉지의 내용물을 잽싸게 카레에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검은 봉지에서 나온 것은 바로 '생선 대가리' 이승윤은 충격에 휩싸이기 시작합니다.
↑ 사진=MBN |
이에 대해 이승윤은 "카레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라며 "생선 머리를 잔뜩 갖고 와서 거기다 부으시는데 '저건 좀 아닌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렇게 '생선 대가리'가 들어간 카레는 다시 끓기 시작하고, 모락모락 김을 뿜으며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촬영 중이라 솔직히 말할수도 없는 이승윤.
"와 기대되는데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해 보지만 속은 울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생선 카레를 한입 맛본 이승윤, 그 맛을 감당해 내지 못하고 그만 "헉" 이라는 외마디 비명을 내뱉습니다.
↑ 사진=MBN |
하지만 재빨리 "맛이 굉장이 오묘하다"며 자연인 MC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이어 젓가락질을 하며 맛있게 먹기 시작하는 이승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연인은 "생선 대가리가 말이여.. 그렇게 영양가가 없는게 아니여..."라고 그저 허허 웃을 뿐입니다.
그런 자연인을 바라보는 이승윤, 그의 눈빛이 요리의 맛 만큼이나 오묘해 보입니다.
이상 상상공장에서 자연인 MC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이승윤을 만나봤습니다.
↑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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