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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버거 햄버거 연수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햄버거 체험단’를 실시하며 엄마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토니버거 직영 연수원에서 하루 동안 부모와 함께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 참가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햄버거 체험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 속에서 햄버거 조리 체험을 할 수 있다. 햄버거 연수원은 서울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주변 경관이 수려한 숲 속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 7만9,000㎡(약 2만4,000평)규모에 이론 및 실습 교육장, 숙박 시설, 체육 및 오락 시설 등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춘 햄버거 연수원이다.
교육 참가 어린이와 부모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방시설과 영상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는 교육 시설에서 햄버거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이 넓은 자연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토니버거는 19세기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표방한 웨스턴 카우보이 스타일의 수제버거 카페다. 업체가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무엇보다 신선한 식재료다. 야채는 모두 산지농가와 계약한 국내산 제품만을 사용하고, 특히 식재료 중 토마토는 부산 대저에 위치한 월포토마토 농장에서 직접 납품 받는다.
이 회사의 홍다현 대표(29)는 미스코리아 충북 진 출신으로 쌍둥이 엄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직접 칼국수를 조리할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요리를 좋아했다. 진로도 ‘요리’로 잡아 대학도 호텔조리학과를 택했다. 2년 전에는 모 방송사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도 한 전문 셰프이기도 하다.
홍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평소 내 아이들에게 먹일 후레쉬 수제버거를 만들어 왔는데, 주변에서 반응이 좋아 수제버거 전문점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며, “체험 교육 참가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요리는 맛도 좋아야 하지만 몸매와 건강에도 좋아야 한다’는 점을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버거는 작년 12월에 직영 1호점이 개설된 이후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면서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 메뉴인 ‘터프가이 투빅버거’와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층을 겨냥한 ‘일팔버거’, 두툼한 패티의 ‘함박스테이크버거’, 치킨 메뉴가 인기가 많다. 이국적인 메뉴인 브리또, 퀘사디아, 지파이 등도 차별화 메뉴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메뉴들은 홍 대표의 요리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데,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조리에 들어가는 점이 특징
한편, 어린이 햄버거 체험단 모집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체험일자는 8월 12일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