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배우 김응수, JYJ 김재중과 의외의 친분 공개!

김응수 “2G폰 쓰던 내게 JYJ 김재중이 스마트폰 선물해줘.
인생이 바뀔 정도로 신기했다”
스마트폰 선물해 준 김재중에게 미안했던 사연은?
25일 MBN <동치미> ‘왜 나한테 안 미안해?’편 방송!

배우 김응수가 JYJ 김재중과의 의외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왜 나한테 안 미안해?’라는 주제로 부부간, 부모자식 간 너무 가까워서 하지 못하는 ‘미안해’라는 말에 엮인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김응수는 “과거 방송을 통해 김재중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패널들의 장난으로 인해 재중이의 선행이 안 좋게 비춰져 되려 내가 미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중 아들로 출연했던 김재중이 당시 100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을 선물로 준 적이 있다. 내가 2G폰을 쓰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최신 휴대폰을 주문해서 개통까지 해서 줬다. 그 휴대폰 하나로 인생이 바뀌었을 정도로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재중이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꺼냈는데, 패널들이 나를 골탕 먹이려고 재중이가 기기값을 다 안내고 요금에 기기값이 포함될 거라는 말장난을 쳤다. 재중이가 그럴 애가 아닌걸 모두가 알았지만, 패널들과 당시 프로그램 MC였던 유재석까지 월정액이라고 우겨서 마치 내가 기기값을 내고 있는 것처럼 비춰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김응수는 “그 방송을 보고 재중이에게 연락이 왔는데, 패널들의 말장난에 상처를 받은 것 같아서 오히려 미안했다. 그 이후 재중이가 자신의 SNS에 스마트폰의 기기값을 자신이 다 계산하고 선물로 준 거라고 해명까지 했다”면서 “오늘 ‘동치미’ 주제를 보자마자 재중이가 생각났다. 그때 정말 미안했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며 직접 영상편지를 띄워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배우 김응수가 JYJ 김재중에게 전하는 훈훈한 영상편지는 오는 25일 밤 11시 MBN ‘동치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