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 사의…계속된 잡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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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문화재단 박찬인/사진=연합뉴스 |
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시청에서 한 시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박 대표가)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충남대 불문학과 교수 출신인 박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했습니다.
그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부하 직원과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시 감사에
지난해 '대전예술가의 집' 명칭 변경 설문 당시 일부 재단 관계자가 지인 등에게 변경 반대표를 던지게 유도한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적절하게 감독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대전시는 박 대표의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후임 인선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