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국화꽃향기’가 관객들을 찾는다.
29일 ‘국화꽃향기’ 제작사에 따르면 드라마 ‘종합병원’ ‘마지막 승부’의 배우 박형준과 ‘이미 슬픈 사랑’의 밴드 야다의 멤버 장덕수가 ‘국화꽃향기’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첫 눈에 반한 미주를 떠나보내야 시한부 러브 스토리. 박형준은 조화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전 안 변합니다. 항상 거기 있을 거예요. 저기 커다란 소나무 처럼요’의 대사처럼 담담히 풀어내면서 따뜻한 아픔의 감정을 표현한다. 장덕수는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선배님의 영원한 조연출입니다. 오른팔! 소나무!’의 대사처럼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배우들과의 최적의 호흡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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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2014년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오는 10월1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