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찜질방서 성추행 당한 女…'범인도 여자!'
과거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동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한 여성의 사연이 그려졌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채연 씨. 모처럼 애인과의 데이트 대신 친구들을 만나러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을 보며 "삼총사 모임에 빠질수 없지~"라며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예비 신부의 소소한 일탈. 세 여자는 찜질방으로 향해 몸을 풀고자 합니다.
발 뻗고 수다 떨기엔 찜질방 만한 곳이 없는 법. 하지만 일반 찜질방과는 달리 분위기가 뭔가 묘합니다.
그런건 신경쓰지 않는 세 여자. 팩을 하고 계란을 까먹으며 수다 떨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잠시후 수면실에 잠을 청하러간 채연 씨.
그때 한 늘씬한 미녀가 다가오더니 굳이 채연 씨 옆에 자리를 잡습니다.
자신의 미모를 과시해 채연 씨의 속을 뒤집어 놓으려는 속셈일까요?
이 여성은 옆에서 오일을 바르며 자신의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합니다.
이어 채연 씨에게 오일을 바르라며 말을 건넵니다.
채연 씨는 질투심이 났는지 이를 거절하고 토라져 옆으로 누워버립니다.
30분뒤 단잠에 빠진 채연 씨. 그때 수상한 손길이 몸에 느껴집니다.
↑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지르는 채연 씨. 비명을 듣고 옆방의 친구들까지 몰려왔습니다.
몸을 더듬던 사람은 바로 옆자리의 미녀.
친구들이 "당신 변태야?"라며 소리를 지르자, 미녀는 "제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동성인 여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채연 씨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황성규 기자는 "친구들과 자주 사우나를 즐기는 채연 씨는 아주 이상한 일을 겪게 됐다"며 "사우나만 가
수상한 찜질방에 발을 들인 세 여성, 과연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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