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발칙한 캐릭터 홍삼놈이 사라지고 달달한 멜로도 주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의 시청률은 전국 17.9%, 수도권 18.5%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지역은 20.9%로 여전히 20%를 지켰지만,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내림세다.
남장 여자 내시 홍삼놈(김유정 분)이 여성임이 일찍 밝혀지면서 극의 주요 동력이 떨어져 나갔고, 귀엽고 발랄했던 홍삼놈의 캐릭터마저 사라지면서 재미
그러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시간 MBC TV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2%, SBS TV ‘달의 연인:보보경심’은 6.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KBS 1TV ‘가요무대’는 11.4%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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