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연하의 여성 회원에게 마음을 뺏긴 동호회 회장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정년 퇴직후 클라이밍 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춘배 씨.
본인이 회장을 맡은 클라이밍 동호회야 말로 그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오늘도 클라이망 센터를 찾은 춘배 씨. 고령의 나이에도 손쉽게 클라이밍을 해내며 회원들의 존경을 받습니다.
거침없이 암벽을 타는 그의 실력에 회원들에게 인기 만점. 잠시후 춘배 씨의 지시 아래 회원들의 훈련이 펼쳐집니다.
이때 첫 등반을 시작하는 미모의 신입 회원 윤희자 씨.
그를 지켜보는 춘배 씨와 남성 회원들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때 아슬아슬하게 벽을 오르더니 그만 손을 놓치고 마는 희자 씨.
![]() |
↑ 사진=MBN |
춘배 씨는 떨어지는 그를 향해 황급히 몸을 날리며 희자 씨를 구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이어지는 회원들의 찬사. "역시 회장님이시라 위기 상황 대처능력이 대단하세요"
"아! 회장님! 오늘 신입 희자 씨! 오셨는데! 회식 어때요!"
내심 희자 씨를 의식한 춘배 씨
희자 씨 또한 자신을 구해준 춘배 씨에게 점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평생을 같이 해온 아내까지 있던 춘배 씨. 과연 두 남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