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50대 얼굴로 살아가는 20살 女...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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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
최근 50대와 같은 얼굴로 살아가는 20살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영국의 한 매체는 지난 14일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외모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자라 하트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 카운티에 사는 하트숀은 유전질환인 '지방이상증'을 앓고 있습니다. 몸에 있는 지방이 녹아내려 생긴 주름때문에 그의 외모는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입니다.
현재 20살인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40대 또는 50대로 자주 오해받습니다. 건강도 문제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그를 더 힘들게 했습니다.
10대에는 심한 놀림으로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고, 나이를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출생증명서를 항상 지니고 다녔습니다.
하트숀은 과거에 미국으로 건너가 피부를 펴주는 리프팅수술을 20번이나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가 20살이 되면서 건강까지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늘 외모에만 신경 썼지만 폐, 심장 등 장기가 손상되고 있는 것입니다.
담당 주치의는 "아직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트숀은 "의사의 말을 듣고 더 이상 외
끝으로 그는 "나와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다니면 만나고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며 살아가는 그들을 돕고싶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