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 얼마나 처참했길래
미국이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 표적 공격으로 대응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밤 지중해 동부해상에 있는 해군 구축함 포터함과 로스함에서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59발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감행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 칸셰이쿤에서는 화학무기 살포 공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7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 시리아 화학무기 / 사진=MBN |
영상 속 시리아 민간인들은 화학물질에 노출돼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현지서 이들을 본 한 의사는 피해자들에게서 눈동자가 바늘구멍만큼 작아지는 등 신경작용제나 금지된 독극물에 노출됐을 때와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며 화학무기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